6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서 열린 유치 계획 발표 진행
후보지 2곳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결과와 순위 비공개
후보지 2곳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결과와 순위 비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늘(6일)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의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한다.
6일, 현재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유치 계획 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 오후 4시30분까지 모든 발표가 마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지원 계획 등을 듣고 심사해 1·2순위를 결정한다. 다만 선정되는 후보지 2곳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결과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는다.
현재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나주, 충청북도 청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입지 선정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압축된 후보지 2곳을 대상으로 내일(7일) 현장 방문 실사를 진행한 뒤, 8일 사업 예정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중성자, 양성자, 전자 등 기본입자를 빛의 속도로 올려 새로운 물질을 생성하거나 빛으로 만들어내는 첨단산업 핵심장비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 부지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충청북도는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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