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에 재확진까지...충북 ‘긴장’
코로나19, 신규확진에 재확진까지...충북 ‘긴장’
  • 박상철
  • 승인 2020.05.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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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해외 입국자 신규확진, 청주 H병원 직원 재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재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인 충주시 살미면의 A(37·여)씨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주에서 13번째, 충북에서 47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A씨는 자가격리 상태여서 이동 동선은 없다.

재확진을 받은 청주 H병원 직원 B(25)씨는 이날 오전 2시 자가격리 2주차 진단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B씨와의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월2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아 4월3일 퇴원한 뒤 4월9일 완치자 전수검사에서 재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 치료를 받고 같은 달 22일 퇴원한 B씨는 자가격리 1주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2주차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충북도내에선 2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총 46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13명, 충주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진천 1명, 단양 1명이다. 재확진자는 신규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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