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소재 개발 사업' 충북 업체 2곳 선정
'화장품소재 개발 사업' 충북 업체 2곳 선정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0.05.13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국화장품제조·에이앤펩(주)..5년간 11억원 국비 지원

 

도내 화장품업체 2곳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도 피부과학 응용 화장품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기업 당 11억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주인공은 음성군 소재 (주)한국화장품제조와 청주시 소재 에이앤펩(주)이다.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분야에 참여한 한국화장품제조는 '희귀 자생유전 자원 발굴과 친환경 공정 기반기술을 활용한 더마 코스메틱 신소재 개발 사업'이 뽑혔다.

국내 희귀 자생식물과 지역 자생 특화식물(미선나무 등)을 소재로 한 화장품 원료개발과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원료시장 확대와 천연식물 원료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분야에 참여한 에이앤펩은 '해외 지역특화 자원을 이용한 현지 맞춤형 항노화 화장품 소재개발과 제품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화장품을 개발한다. 할랄인증과 유기농인증을 획득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남방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소재와 기술개발로 도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