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교서만 7번째...충북 코로나19 확진자 55명으로 늘어
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군인 A(20)씨, B(26)씨, C(25)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학군교로 이송됐다.
지난 8~9일 국군수도병원 검사에서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오전 6시30분 도 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앞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지난 9일(1명)과 10일(3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만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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