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거리에선 삼겹살 1인분이 단돈 ‘만원’
삼겹살거리에선 삼겹살 1인분이 단돈 ‘만원’
  • 박상철
  • 승인 2020.05.27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일부터 ㈜도드람한돈 만원에 판매
각종 선물 및 경품 제공...고객 유치 나서

오는 6월부터 청주삼겹살거리에서는 삼겹살 1인분을 단돈 만원에 맛볼 수 있게 됐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이하 상인회)에 따르면 27일 ㈜도드람한돈(이상일 대표)과 상인회는 공동구매 협약을 맺고 한돈 판매촉진과 삼결삽 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생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도드람한돈 1인분(200g)를 만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상인회와 충북한돈협회(회장 김춘일)도 지난 14일 한돈산업 발전과 삼겹살거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충북한돈협회는 매월 3일 열리는 삼소대이 행사를 포함해 삼겹살거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한돈 할인 판매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동진 상인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몇 달째 심각한 매출 감소를 보이는 상황에서 매출 회복과 홍보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준비해 왔다"며 "도드람 삼겹살을 1만원에 판매하는 식당가는 전국에서 삼겹살거리밖에 없을 것이며, 한돈인증거리 지정 사업은 삼겹살거리에 역사적인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삼겹살거리는 오는 6월 중순쯤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로부터 전국 최초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삼겹살거리 선물 폭탄 ‘와르르’

6월부터 청주삼겹살거리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위로와 격려성 선물 폭탄 행사가 시작된다.

먼저 청주시 전통시장 공동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추첨해 제공한다. 청주시내 14개 전통시장별로 5000원권 상품권 800여 장이 배포되며 소진 시까지 행사는 계획된다.

또, 3일 삼소데이 행사에서는 상인회 회원업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방문객들에게 라면 묶음과 선물용 멸치, 보은 대추즙 등 600여개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상인회는 최근 정부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6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 100만원 대 경품을 내걸고 손님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겹살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성안점과 협약을 맺고 연중 3시간 무료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