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피스 공실률 27.5%로 '전국 최고' 수준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각각 15.5%, 6.3% 기록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각각 15.5%, 6.3% 기록
충북의 오피스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공실률은 오피스 11.1%, 중대형 상가 11.7%, 소규모 상가 5.6%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의 경우 충북은 27.5%를 기록해 전국에서 공실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 22.5%, 충남 22.0%, 울산 21.9%, 경북 21.1%를 상위권을 기록했다.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의 경우 경북 17.4%, 전북 15.7%, 충북 15.5%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세종 10.6%, 전북 10.1%, 충남 7.3% 등이 전국 평균 5.6%보다 높았다. 반면 제주 2.1%, 경기 3.9%, 서울 4.3%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충북은 6.3%로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2020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실시했고,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약 32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등 현장조사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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