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로 맥주 제조
충북 증평에 위치한 플래티넘크래프트 맥주(주)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맥주를 제조한 사실이 드러나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6월 14일 사이에 제조된 이 회사의 '강한IPA' 제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기간 이 제품은 12만2908리터가 생산됐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500㎖ 캔맥주 34만5817개 정도의 양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으며, 관련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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