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회계부정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청주지검은 26일 오전 정 의원의 지역사무실과 선거 당시 자원봉사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서류와 pc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자료를 분석한 뒤 정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정 의원의 선거사무실에서 근무했던 회계책임자 A씨가 정 의원에 대한 회계부정과 불법 선거 자금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후 최근까지 캠프 관계자 4~5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원은 이번 일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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