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콩 재배 농가와 상생...계약재배 3배 늘려
정식품, 콩 재배 농가와 상생...계약재배 3배 늘려
  • 박상철
  • 승인 2020.06.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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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에 이어 흰콩도 계약재배...베지밀 14종 원료로 쓰여
정식품 청주 본사 / 사진=정식품
정식품 청주 본사 / 사진=정식품

충북 청주에 본사를 정식품이 전국 8개 지역에서 국산콩 600t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정식품은 2018년 100t을 시작으로 매년 계약재배 규모를 늘려 올해 계약재배 수매량은 지난해 대비 3배 늘었다.

정식품은 제주 오라, 전남 무안·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충남 공주, 경기 연천 등 전국 각 지역 우수 콩 재배 농가로부터 600t을 수매하기로 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그해 수확한 콩은 정식품에서 만드는 ‘베지밀 검은콩 두유 A·B’, ‘베지밀 검은콩과 참깨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 ‘베지밀 영·유아식 우리콩 3종’ 등 14종의 두유 제품의 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고, 기업은 국산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 농가와 상생하는 계약재배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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