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산율, 허리휘는 충청북도
낮은 출산율, 허리휘는 충청북도
  • 이민우
  • 승인 2020.07.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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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령인구비율' 역대 최고

충북도의 고령인구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연령별 인구현황을 보면 올해 6개월 만에 도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0.6% 올라 연말에는 고령인구 증가율 역대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충북도의 총인구수는 3년 평균 159만8000여 명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령인구 수는 2017년 25만2434명에서 2018년 26만1763명, 2019년 27만3425명으로 연 평균 7000여 명씩 증가했다.

고령인구비율은 2017년 15.8%, 2018년 16.3%, 2019년 17%로 1년 평균 0.6%씩 올랐다.

올해는 28만1549명으로 반년만에 8124명 증가해 지난 3년보다 2배 빠른 고령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고령화의 주된 원인은 낮은 출산율이다. 충북 출생아 수는 올해 1~6월 4천5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78명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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