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경 ㈜벡스코 대표 '기술경영인상' 수상
류재경 ㈜벡스코 대표 '기술경영인상' 수상
  • 박상철
  • 승인 2020.07.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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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부문...충청권서 유일하게 선정
진공 장비 '국산화 및 기술 발전' 공로 인정
류재경 대표
류재경 대표

류재경 ㈜벡스코 대표가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9일, '기술경영인상' 3개 부문(최고경영자·CTO·연구소장) 수상자 9명을 선정 발표했다.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 위치한 ㈜벡스코는 1991년 창업이래 진공펌프, 진공시스템 및 관련 부품들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진공 전문 기업이다.

최고경영자 부문에 선정된 류재경 대표는 한국 진공산업의 1세대 전문 기술경영인으로서 진공펌프 및 진공시스템 등 수입에만 의존하던 진공장비 중 일부를 국산화해 진공장비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첨단 우주항공 분야의 우주환경 모사장비를 연구개발하고 미래 운송기술인 하이퍼루프의 기초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급속냉각형 진공 예냉장치 및 진공 건조 시스템을 개발해 진공기술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류재경 대표는 “진공 관련 사업을 30년간 꾸준히 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벡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시상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7월 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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