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김산하’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우승’
청주 출신 ‘김산하’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우승’
  • 박상철
  • 승인 2020.07.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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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19표 얻어 경쟁자 전유진 제쳐
지난 6월 18일, 미디어Z 개국식에서 열창 중인 김산하 / 사진=박상철
지난 6월 18일, 미디어Z 개국식에서 열창 중인 김산하 / 사진=박상철

청주 출신으로 MBC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에 올랐던 김산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김산하가 왕좌를 거머쥐면서, 그동안 힘차게 달려왔던 트로트 시리즈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이날 1, 2라운드 합산 결과, 김산하는 19표, 경쟁자 전유진은 12표를 얻어 김산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하는 1라운드에서 정동원의 ‘여백’을 선곡했고, 2라운드에선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소녀의 일기'를 국악 트로트 버전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로써 '소녀의 일기'의 주인이 된 김산하는 MBC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확정지었다. 또 이날 부른 음원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 공개됐다.

한편, 청주 출신인 김산하는 명문 국립전통예술고에서 판소리를 전공했고,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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