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이어 영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충북 음성에 이어 영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이민우
  • 승인 2020.07.1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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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확진자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접촉자 없어
영동 내 첫 코로나19 확진...도·군 접촉 역학조사 벌여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대소면에 자가 격리됐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받은 재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오후 8시1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 내 감염은 아니다"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충북 영동서도 60대 코로나19 확진...접촉자 확인 중

60대 B씨도 영동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1일 발열(37.8도), 인후통 등 증상으로 영동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13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중이며 현재까지 접촉자인 배우자는 자가격리 조치됐다.

도와 군은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63명이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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