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로컬크리에이터 위해 44억 추가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로컬크리에이터 위해 44억 추가 지원한다'
  • 이민우
  • 승인 2020.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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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 44억 원 확정
창업 7년 기업 사업화자금...최대 5000만 원 지원
충북내 15개 지역특구 內 창업자...우선선발 예정
사진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40개 팀을 이달 27일까지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 문화적 자산과 지리·산업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년에 신설됐으며, 지난 상반기 3,096개 팀이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120개 팀을 선정,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형 중 약 10%는 규제 특례 적용,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 특화산업관련 창업자를 우선 선발해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투자연계형은 민간투자 3000만원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 대상으로, 총 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평가는 1차 선정과 동일하게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로 이루어진다.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성과 창의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은 7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박선국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에 기반한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북지역에 15개의 지역특구가 있어 로컬크리에이터로 선발시 지역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많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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