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과 법주사가 15일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법주사 템플스테이에서는 하나병원의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휴식형, 체험형 그리고 당일형 프로그램의 참가비를 할인해 준다.
또 참가자들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주 하나병원도 법주사 소속 스님들과 종무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 건강검진, 본원 및 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등의 시설 이용과 진료 시 협력기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법주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겸 법주사 연수국장 일오스님은 “이번 MOU 체결은 평소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시는 불자와 참가자들의 만족을 위해 봉사해 온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고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중겸 하나병원 병원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의료계를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법주사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부터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격려의 의미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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