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직거래행사...1억원어치 팔았다
단양마늘 직거래행사...1억원어치 팔았다
  • 이민우
  • 승인 2020.07.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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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농가 참여...'단양마늘' 9918만원 팔아
코로나19...단양군 지역경제 침체 '숨통'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장을 찾은 류한우 군수 / 사진 = 단양군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장을 찾은 류한우 군수 / 사진 = 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서 1억여 원의 판매성과를 냈다.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4회 단양마늘축제'를 취소,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열어 9918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행사는 지난 17~19일과 24~26일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서 진행되었으며 충북 내 1098명, 서울·경기 902명, 경북 180명, 강원 158명 등 다양한 지역서 직거래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 내 마늘은 한 접 당 2만 원 초반부터 4만 원 선에 거래됐다.

행사서는 군내 73 농가가 참여, 3700접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사전 판매 목표량인 2600접을 훌쩍 뛰어 넘겼다.

직거래 판매 행사와 동시에 농협 충북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대도시 특판행사에서도 8399만 원의 단양마늘 판매액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한 물량 소진 정도와 8월 중 관내 마늘 재고물량 조사를 거쳐 단양 햇마늘 특판 행사, TV 홈쇼핑,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 자매결연단체 간 판매 홍보와 공직자 1인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등도 활성화,  SNS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황토마늘은 5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국내 최고품질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관광1번지 단양에 오셔서 맛나고 몸에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시고 힐링 여행도 하신다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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