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순유입, 대전·세종 순유출
지난 6월 충남과 충북의 인구는 전출보다 전입이 많아 순유입된 반면 대전과 세종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25.3% 증가한 6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동월 기준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이에 따르면 6월 이동자 수는 6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3%, 시도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24.6%, 시도간 이동자는 26.8% 늘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충남(1560명), 충북(1094명)은 순유입을 기록했고 대전(-894명), 세종(-182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택 매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2.5% 증가하고 전·월세 거래량도 약 25% 늘었다"며 "주택거래량 자체가 많이 증가하면서 국내 인구이동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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