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 '셀트리온'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 '셀트리온'
  • 박상철
  • 승인 2020.08.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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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생산액 5924억원 기록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다.

3일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19년 국내 의약품·의약외품 생산, 수출 및 수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이 5924억원으로 2018년 7259억원 보다 18.4%가 감소했지만 1위 사수했다.

이어 녹십자(5781억원), LG화학(2380억원), 메디톡스(117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114억원) 순이다. 2018년과 순위는 같았다.

사진=식약처

또한, 지난해 생산실적 1위 완제의약품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주100mg로 생산금액은 1087억원이다.

이밖에 한독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정75mg(959억원), 혈액제제 녹십자-알부민주20%(864억원), 중추신경용약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793억원), 녹십자의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75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3132억원으로 2018년(21조1054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해 전체 제조업 성장률(2.4%)의 3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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