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충북 실종자 더 늘었다
'집중호우' 충북 실종자 더 늘었다
  • 박상철
  • 승인 2020.08.04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60대 남성 실종
8명→9명으로 1명 늘어
수해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대원들 / 사진=충북도
수해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대원들 / 사진=충북도

 

집중호우로 인한 충북지역 실종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7시 55분쯤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 62살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물이 불어난 논을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모두 9명이 실종됐고, 4명이 숨지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총 700여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하고,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실종자는 충주 4명, 단양 3명, 음성·진천 각 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