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령인구 감소에 고교생 4만명 무너질듯
충북 학령인구 감소에 고교생 4만명 무너질듯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0.08.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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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충북 고교생수가 4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충북도교육청의 2021~2026학년도 고등학교 중기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올해 4만1030명의 학생 수가 내년에는 794명이 감소한 4만236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학생수가 520명이 더 줄어 4만 명 선도 무너진 3만9716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 고교생이 4만 명 이하로 줄어든 것은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2022학년도에는 주덕고와 목도고의 폐지도 예정돼 있다.

1970년 2만1001명이었던 고교생 수는 1980년 6만7231명, 1990년 7만4697명으로 정점을 찍었었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에 출산붐이 일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입학하면서 다시 4만명 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고교 신입생 수도 2021학년도에 1만2787명까지 감소한 뒤 2022년 1만3114명, 2023학년도 1만461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3학년도에는 충주기업도시의 (가칭)용전고와 충북혁신도시의 (가칭)본성고가 개교해 고교 수는 84개로 유지된다.

도교육청은 빠르면 2029학년도부터 고교생 수 4만 명이 완전히 붕괴될 것으로 내다봤다.

학생배치 계획에 따르면 오창이나 혁신도시 등 일부지역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오창 지역에도 고교 15학급을 증설해 증가하는 학생을 배치할 예정이다.
 
고입전형에서 지속적으로 미달하는 학교의 감축 계획도 추진해 2020학년도 고입전형 결과 미달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급당정원을 감축하고 2021학년도 반복해서 미달하면 학급감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7~2012년 일시적인 출산 붐 현상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였던 이전과는 달리 2021~2026년에는 고등학생 수가 증감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돼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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