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식자재 서비스로 고객 마음 사로잡은 ‘연두상회’
맞춤형 식자재 서비스로 고객 마음 사로잡은 ‘연두상회’
  • 박상철
  • 승인 2020.08.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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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년, 충청권 '300여 곳' 거래처 보유
차별화된 식자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지난 1994년 창립한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현재 17개 교류회, 총 3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異)업종 간 자주적이며 자유로운 교류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회원사 간 업종이 다르다 보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세종경제뉴스는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원사를 집중 조명한다.

남윤성 연두상회 대표 / 사진=박상철
남윤성 연두상회 대표

무한경쟁 시대다. 과거 제품의 장점을 부각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면, 이젠 달라졌다. 고객 각각의 니즈(Needs)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야 말로 사업 성공의 지름길이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대세인 요즘, 자신만의 영업 전략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연두상회(남윤성 대표)다.

연두상회는 약 100여종의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연두상회는 약 100여종의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연두상회(충북 청주시 개신동 소재)는 ‘식자재 납품 전문업체’다. 5년이라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연두상회는 청주를 중심으로 일반식당·웨딩홀·뷔페·요양원 등 충청권 약 300여 개 거래처에 채소와 공산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많은 동종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연두상회가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남윤성 대표는 ‘거래처별 맞춤형 식자재 서비스’가 연두상회 성장의 원동력이자 경쟁력이라 말한다.

연두상회는 단순히 거래처가 주문한 식자재 공급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시중에 판매되는 식자재 종류는 수천 가지에 이른다. 같은 채소라도 크기·모양·종류가 다양하다. 때문에 연두상회는 각 거래처별 상담을 통해 영업방식, 식자재용도 등 종합적으로 거래처 특징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적절한 식자재를 공급한다.

연두상회는 채소 뿐 아니라 2000여종의 공산품도 취급한다.
연두상회는 채소 뿐 아니라 2000여종의 공산품도 취급한다.

이러한 노력 덕에 ‘거래를 안 해본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거래한 고객은 없다’는 입소문이 돌 정도로 연두상회의 고객 충성도는 높다. 

남 대표는 “수많은 거래처마다 공급되는 식자재가 모두 다르다. 거래처별 특징에 맞춰 식자재를 공급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것이 바로 연두상회의 경쟁력”이라며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번거롭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 작은 노력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고 덕분에 입소문을 타 거래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연두상회는 8대의 배송 차량을 운행하며,  식자재 ‘당일 공수,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연두상회는 8대의 배송 차량을 운행하며, 식자재 ‘당일 공수,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연두상회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식자재의 생명은 신선함이다. 연두상회는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공수,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매일 새벽 서울·대전·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경매로 공수한 식자재를 그날 오전 즉시 거래처에 공급한다. 거래처는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받고, 연두상회는 재고를 줄일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연두상회는 남다른 배송시스템을 자랑한다. 연두상회는 기존 경쟁사보다 많은 총 8대의 배송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권역별 최적의 배송 코스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거래처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식자재를 공급하다 보니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남윤성 대표가 앞으로 계획을 전하고 있다.
남윤성 대표가 앞으로 계획을 전하고 있다.

남 대표는 “남들과 똑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 경쟁사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를 원칙으로 연두상회는 충남·대전 등 충청권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오늘도 어김없이 연두상회의 하루는 시작된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연두상회.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은 앞으로 연두상회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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