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연기 합의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려던 '내일은 미스터 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19일 A기획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씩 열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18일, 이 지사는도청 브리핑룸에서 “미스터트롯 청주공연은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철회를 주최 측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철회하지 않으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날 수도권 교회와 대규모 집회 등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진단검사와 행정명령도 발령한 상태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네 번의 연기 끝에 지난 7일 개막, 현재까지 2주차 10회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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