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토탈케어 솔루션 압도적 1위, IT혁신기업 '하룹'
병원토탈케어 솔루션 압도적 1위, IT혁신기업 '하룹'
  • 이민우
  • 승인 2020.08.2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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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고시원 1인기업 출발...계열사 넓히는 기업그룹 성장

충청북도 청주엔 이상민(35) 청년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그룹 ‘하룹’이 있다. 그룹은 하룹웹, 하룹애드, 하룹워크 등 계열사를 만들며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역삼동 고시원서 휴게실 컴퓨터를 빌려쓰며 1인기업으로 시작한 하룹은 현재 전체 계열 매출액 100억원대 규모의 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청년기업 성공스토리의 주인공 이상민 대표를 만났다

이상민 하룹 대표 / 사진 = 이민우
이상민 하룹 대표 / 사진 = 이민우

이 대표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학교에 다니며 누구에게 자랑할 만한 큰 자랑거리도 없었다. 졸업하고 업무량이 많지 않은 부동산업계서 적은 돈을 받으며 일을 했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 컴퓨터로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등 평소 좋아하던 게임공략, 패션, 연애, 자신의 관심 분야를 포스팅했다. 블로그, 카페 등에 글을 썼을 뿐인데 서울서 돈을 벌자는 연락이 왔다. 이렇게 이 대표는 서울로 상경, 역삼동 고시원서 1인 기업 ‘하모니’를 만들었다.

"지금은 ‘소셜미디어 운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그때는 아니었어요 한창 초창기이기도 했고, 블로그, 카페에 글 써서 돈을 버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기인 줄 알았어요."

이 대표는 평소 자신이 재미있어하고 즐겨했던 일들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이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광고주들을 만나며 사고의 방식을 넓혔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사업에 접목시켰다.

1인 기업, 온라인 마케팅을 하며 얻은 전문지식들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사업을 벌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하룹'이다.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하룹’

사진 = 하룹 홈페이지
사진 = 하룹 홈페이지

현재 하룹은 블로그마케터부터 디자이너, 개발자, 콘텐츠제작자, 기획자, 영상촬영, 편집자, 협업체관리자, 서버관리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공적인 병원운영을 지원하는 병원토탈케어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항상 최고 품질의 솔루션 제공을 강조한다. 

“어떤 기업이라도 우리가 만든 서비스랑 비교를 해보면 압도적으로 우리가 좋습니다. 결과든, 혜택이든, 노하우의 깊이든, 랜딩, 홈페이지 제작 쪽에서 우리를 따라올 수 있는 경쟁업체가 많지 않죠. 기술력을 더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계속 도입,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룹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2019년 한국기업데이터(주)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기도 했으며 ▲2019 종합광고시행사 최초 벤처기업인증 ▲2019 조선일보/병원마케팅 브랜드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코로나19 대응 하룹 기술력 바탕의 ‘재택근무 시스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하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자택근무를 위한 근태, 업무관리 시스템, 사내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화상회의 등을 내부서 자체개발, 지난 3월 2일부터 하룹의 모든 계열사 정직원들은 자택근무에 돌입했다.

“자체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면 자동으로 업무내용들이 올라옵니다. 저는 한 번에 수십 명의 업무내용을 전부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얼굴을 자주 못보니까 유대감이 많이 떨어져요. 가족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요즘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으니까 아쉽죠”

이 대표는 꿈의 직장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하며, 대학캠퍼스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룹은 지난해 4세대 프로젝트 결과발표서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일하기 좋은 회사’의 항목 점수가 대폭 향상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 하룹은 ▲급여삭감업는 재택근무 ▲팀목표달성 커미션 지급 ▲회사근처 커피숍 제휴할인 ▲생일파티 및 축하금 지급 ▲회사차량 렌트서비스 ▲월 1회 조기퇴근 늦게출근 쿠폰 지급 ▲월 1회 전직원 조기퇴근 ▲피부과 시술지원 등 대기업 임직원에 버금가는 직원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이상민 하룹 대표 / 사진 = 이민우
이상민 하룹 대표 / 사진 = 이민우

“회사라면 이윤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출적인 목표는 기본이고 그 외에 다양한 목표들을 설정해 나아가세요.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늘리고 생각한 것들을 구체화하세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똑똑한 머리와 천재라는 호칭은 틀린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보여지는 사람 뒤에 숨은 노력을 봐야 합니다.”

이 대표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는 것을 싫어한다. 지금은 단지 코딩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선택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도전과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 하룹이 어떻게 더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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