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성인지감수성" 충북 경실련, 공식사과
"낮은 성인지감수성" 충북 경실련, 공식사과
  • 이민우
  • 승인 2020.08.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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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경실련이 최근 내부에서 발생한 성희롱 의혹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단체는 "내부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낮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발생한 사건 규명 및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의사결정과 집행, 회원관리, 사무처 등 진단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시민단체로 거듭나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충북경실련 한 직원은 남성 직원들과 대화 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조직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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