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무기한 총파업...중단 촉구위한 1인 시위 나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의사협회 진료중단과 무기한 총파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8.15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등 개신교회를 중심으로 한 2차 대유행은 걷잡을 수 없는 집단감염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고육지책을 쓸 수밖에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코로나 국면에 의료현실을 무시한 진료중단과 무기한 총파업은 명분 없는 무책임한 집단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려대로 진단휴진 과정에서 응급환자가 진료거부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며 "파업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최후의 보루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 국민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의사가 해야 할 선택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7.24'의대정원확대 및 공공의대 추진방안'에 반대하여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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