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활동의사 수는 2560여 명, 의대 정원은 89명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은 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해 '시·도별 인구 대비 의사수 및 의대정원수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충북에서 활동하는 의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1.6명, 의대 정원 수는 0.056명이다.
지역별 활동의사 수는 서울(3.1명)이 가장 많았으며 광주·대전(각 2.5명), 부산·대구(각 2.4명), 전북(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원(0.173명)이었으며, 광주(0.172명), 전북(0.129명), 대구(0.124명), 대전(0.102명), 부산(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충북의 활동의사 수는 전국 19개 시·도 중 12번째, 의대 정원 수는 10번째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에 관해 "전북 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한다는 세간의 인식들이 있다"며 "공공의대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검토해 신설 여부와 입지, 기존 국립대 의대의 역할 및 기능 대체 등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