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추석 연휴기간 친지방문과 성묘자제' 호소
한범덕 청주시장 '추석 연휴기간 친지방문과 성묘자제' 호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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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친지방문과 성묘를 자제를 요청했다 / 사진 = 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친지방문과 성묘를 자제를 요청했다 / 사진 = 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친지방문과 성묘를 자제해달라 호소했다.

한 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가급적 친지 방문과 성묘를 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집단 방역 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실한 확진자 동선공개로 시민들의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확진자 동선공개는 시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다닌 곳을 모두 공개할 경우 혼선과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 그들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장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자 중 부득이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할 때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다소 미흡한 부분이 보이더라도 따듯한 격려의 말로 아껴줄 수 있는 청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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