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드는 '2020 충북 청년축제' 온라인서 열린다
청년들이 만드는 '2020 충북 청년축제' 온라인서 열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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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2020 충북 청년축제’를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2020 충북 청년축제’를 오는 18~19일,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청년축제는 ‘청춘의 낮과밤(靑晝夜)’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고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공감 축제이다.

청년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북 청년축제’를 통해 생중계하고 일부 행사는 사전 녹화영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축제는 18일 오후 5시 라인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VR 드로잉 퍼포먼스’로 개막을 선포한다.

또한 유명 개그우먼 오나미의 ‘나, me(나미) 토크쇼’, 인기 유튜버 흑운장의 ‘A부터 Z까지’ 등 실시간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는 소통의 시간이 준비됐다.

19일에는 잉꼬부부로 알려진 홍윤화, 김민기 코미디언 부부가 전하는 연애, 결혼이야기인 ‘몽글몽글 연애 토크쇼’를 비롯해 홀리보이스의 ‘릴레이합창’, 프리스피릿츠의 ‘뉴에이지 연주’ 등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2일에 걸쳐 1, 2부로 진행하는 ‘100인 토론회’는 총 12개 팀이 취·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청년들의 관심 주제로 그 동안 진행했던 연구 과제를 발표한다. 전문가 심사와 투표를 통해 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충북 청년축제 유튜브 구독자와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방역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과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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