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위탁 교육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한 서면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그 동안 민방위 대원 1~4년차는 집합교육(4시간)을 실시하고,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이나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민방위 대원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며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민방위 교육(1시간)을 인정하고, 최근 집중호우 관련 피해복구 봉사활동 참여자도 교육이수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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