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서 2억8000만원 팔았다
옥천군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서 2억8000만원 팔았다
  • 이민우
  • 승인 2020.09.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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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천군

옥천군이 2개월 동안 개최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가 큰 매출액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청북도 옥천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에서 2억8000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4회 포도·복숭아 축제'를 취소, 온라인 형태로 축제를 열었다.

행사 기간 포도·복숭아 등 지역 농특산물이 1만 7483건 거래되었으며, 총 2억 8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포도와 복숭아 외에도 옥수수, 감자 등 지역농특산물을 3000여만원 판매했다.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은 우체국 쇼핑몰 브랜드관을 개설, 포도·복숭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군은 판매 확대를 위해 농업인에게 택배용 포장재를 5000만원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매출은 5억4000만 원 이었지만, 올해 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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