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상 받은 충북 술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상 받은 충북 술은?
  • 박상철
  • 승인 2020.09.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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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탁주 등 우리술 5개 부문 15점 선정 발표
충북서 '컨츄리농원, 도란원, 조은술세종' 선정 쾌거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충북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다.

품평회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3개 제품을 선정하고 1위 제품 중 대통령상 수상제품 1개를 뽑는다.

이번 품평회서 충북에서는 컨츄리농원(컨츄리캠벨스위트), 도란원(샤토미소로제스위트), 조은술세종(유기농이도32)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는 과실주 부분에서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도란원의 샤토미소로제스위트가 최우수상(aT사장상)을 받았다.

조은술세종의 유기농이도32는 증류주 부문에서 우수상(aT사장상)에 선정됐다.

올해 품평회 대통령상에는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ʽ모월 인ʼ이 선정된데 이어 대상에는 탁주부문은 죽향도가의 ‘대대포’, 약청주 부문은 좋은술의 ‘천비향’, 과실주 부문은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은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와인’이 각각 뽑혔다.

최종 선발된 제품(15점)에 대해선 상금과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수상작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으로 대통령상(1점) 1000만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각 500만원, 최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300만원, 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수상작 소개 카탈로그 온·오프라인 배포,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월 16~22일)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엔 코로나19로 소규모 시상식을 개최 예정이며, 시상식 영상은 더술닷컴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최고 상인 대통령상에는 세종대왕 제위시절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소개된 ‘벽향주’를 재연한 약주인 농업회사법인 장희㈜(충북 청주 소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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