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1억원 투입되는 도내 지역 4곳은 어디?
총 731억원 투입되는 도내 지역 4곳은 어디?
  • 이민우
  • 승인 2020.09.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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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 전국 최다 선정
쇠퇴지역 4곳에 국비 228억 포함, 총 731억원 투입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2년 연속 6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 사진=충청북도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제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4곳이 선정되어 국비 228억원의 재생동력을 확보했다 / 사진=충청북도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제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4곳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지역 선정의 쾌거와 더불어 국비 228억 원의 재생동력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총괄사업관리자(거점연계뉴딜) 뉴딜사업 1곳, 도시재생 인정사업 3곳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국비 2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31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뉴딜사업 지역은 제천 역세권(영천동) 거점연계뉴딜사업이며,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역 3곳은 충주 단월동, 영동읍, 음성읍 이다.

제천 역세권 거점연계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403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 핵심 앵커시설로서 창업지원, 관광, 주거 기능이 복합된 '제천 다누리 스퀘어'를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조성하는 등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상가 및 개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충주 단월동 인정사업은 총 사업비 60억 원으로, 노후 공공청사를 새롭게 신축하고 체육시설, 북카페 등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을 건립하는 등 도심 공동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동읍 인정사업은 총사업비 141억 원으로, 소방서 이전 부지를 활용해  문화·예술·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 공공서비스 시설인 ‘레인보우 어울림센터’를 만든다.

음성읍 인정사업은 총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원도심 내 방치된 군사시설 이전 적지를 활용하여 노인복지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여성친화 돌봄·교육 공간 제공 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한빛 커뮤니티케어센터’를 건립한다.

충북도 최경환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여러 쇠퇴지역이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진 중인 18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조기 완공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 창출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1월부터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도내 쇠퇴지역에 대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 3곳 이상의 중앙공모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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