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303명 검정고시 합격
1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시행된 2020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충북 도내 30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했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충북 도내 설치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13곳의 지원을 받아 응시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검정고시 실시간 화상교육, 인터넷강의지원, 검정고시 교재 및 문제집 배포하며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 19도 청소년들의 학업 지속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앞으로도 코로나 19에 굴하지 않고 도내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교육 지원 등 더욱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