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주가 20만원 돌파했다
‘천보’ 주가 20만원 돌파했다
  • 박상철
  • 승인 2020.09.21 14: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7개월 만에 공모가 5배 수준으로 주가 상승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천보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1일, 천보는 장이 열리자 어제 종가보다 8600원 오른 19만100원 거래가 시작됐다. 한 때 주가가 21만2300원까지 오르며 18만1500원이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2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천보는 1년 7개월 만에 당시 공모가 4만원 보다 무려 다섯 배나 오른 셈이다.

천보는 올 들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발표하며 ‘뉴딜 수혜주’로도 각광 받았다.

2007년 설립된 천보는 종합 정밀화학 소재업체다.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반도체, 의약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소재를 생산한다.

특히, LCD 식각액에 쓰이는 물질 아미노테트라졸(5-ATZ)이 주력제품으로 회사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세계 5-ATZ 시장에서 약 90%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천보 주가는 1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대섭 2020-09-22 10:12:05
테슬라 생산기지 짓고 더 떡상하려나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