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제주 제외한 15개 시·도서 106명 지원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비대면 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비대면 가요제 주최 측인 (주)와우팟(김재원 대표)에 따르면 '제1회 전국존버가요제'에 출전하는 무반주 노래 영상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06명이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골고루 참가자가 분포됐다.
참가자는 ▲충북이 40명으로 3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9명(17.9%) ▲서울 10명(9.4%) ▲부산·대구·경북·경남 각 5명(각 4.7%)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대 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5명(42.4%)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참가자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10살 박 모 양이고, 최고령은 청주의 홍 모(80) 씨였다. 남녀 비율은 각각 49명과 57명으로 엇비슷했다.
김재원 (주)와우팟 대표는 “무반주 노래 영상을 심사해서 1차 예선을 통과한 80명에게 2차 예선 안내를 개별 통지(21일)했다”며 “10월5일까지 제출하는 2차 영상에는 반주와 마이크를 사용하고 리버브(reverberation)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존버가요제는 2차 예선까지 영상을 통해 진출자를 가린 뒤 조별 대결을 거쳐 11월25일, 최종 결선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각종 부상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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