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 대사 충청북도 방문
주한 영국 대사 충청북도 방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23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충북을 방문, 이시종 도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 사진 = 뉴시스
주한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충북을 방문, 이시종 도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 사진 = 뉴시스

충청북도는 23일 주한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충북을 방문, 이시종 도지사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외국기업협회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후 영국 대사관측에서 충북도의 초청에 응하며 진행됐다.

주한 영국 대사는 충북 청주 오송에 위치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수젠텍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생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서 충북도를 방문한 스미스 대사에게 이시종 도지사는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 충북의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현황과 발전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충북의 핵심 수출품목인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에 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기업의 연구개발 등 활동에 꼭 필요한 방사광가속기 설치와 약 4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8.99㎢ 건설계획을 밝히면서 충북이 국․내외 기업 입지의 최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구온난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당사자총회(COP26)가 2021년 영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태양광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육성하는 충북도와 공공 및 민간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