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승인...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지난해 4월, ㈜네패스 테스트 사업부로부터 물적 분할
지난해 4월, ㈜네패스 테스트 사업부로부터 물적 분할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네패스아크(이창우 대표)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네패스아크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네패스아크는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네패스아크는 2019년 ㈜네패스의 반도체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인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의 범핑(크기 최소화·전기적 특성 유지)과 테스트 공정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업체가 주 고객으로, 삼성전자가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내건 만큼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모회사인 네패스, 계열사인 네패스라웨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네패스아크는 투자금액으로 생산능력(CAPA)을 늘려갈 방침이다. 오는 2021년에는 충북 괴산에 신공장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네패스아크는 10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한편, 네패스아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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