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소형 화물 전기차 출시한다
대창모터스, 소형 화물 전기차 출시한다
  • 박상철
  • 승인 2020.10.1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6톤급 2인승 소형 화물전기차 ‘다니고 밴’ 11월 출시
다니고 밴 / 사진=대창모터스
다니고 밴 / 사진=대창모터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대창모터스(오충기 대표)가 0.6톤급 소형 화물전기차를 출시한다.

대창모터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5Door 타입 2인승 소형 화물전기차 ‘다니고 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고 밴’은 42kWh급 배터리를 활용해 가정용 220V콘센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 시 완충까지는 6시간이 소요되며, 1회 충전으로 250km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110km/h다.

또한, 전자식 제어장치(ESC), 잠김방지 브레이크(ABS),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EPS), 밀림방지장치(HAC), 경보시스템(TP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관제서비스(FMS) 등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췄다.

전장 4090mm, 전폭 1645mm, 전고 1880의 소형 화물 전기차인 '다니고 밴'은 현대 자동차 스타렉스와 한국지엠의 다마스의 중간 크기로 편리한 이동과 넉넉한 화물적재 공간을 확보해 탁월한 화물 운반능력을 보유한 실용적인 화물 차량이다.

특히, 2021년 다마스 단종계획에 따른 향후 대체가능한 소형 화물차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오충기 대표는 “다니고 밴은 올 11월 출시 예정으로 이달 중으로 국내 판매를 위한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을 마칠 것”이라며 “그동안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능을 대폭 개선했고, 상시 모니터링은 물론 주요 부품의 실시간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밴 판매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로 현재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최대 1800만원을 지원받아 1000만원 초반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