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의료원이 응급실 및 중환자실 확충 공사를 완료, 더 많은 환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의료원은 기존 응급실과 중환자실이 전체 면적 1898.31㎡(증축 694.9㎡, 개보수 1203.41㎡), 지상 4층 규모로 증축 및 개·보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응급실은 격리 병상을 포함해 20개 병상으로 늘어났다. 중환자실은 병상 17개를 추가, 총 33병상으로 늘었다.
심폐소생실·응급촬영실 등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병상별 중앙공급식 의료가스시설, 맥박산소계측기, 후두경 등 장비도 갖췄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법적 시설기준 충족과 감염관리설비를 확충했다"며 "메르스·코로나19 등 5년 주기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원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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