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충청북도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0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엑스포는 B2B전문 수출진흥 엑스포로 기업과 바이어 간 화상 비즈니스 상담 중심이지만 홈페이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으며 일반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은 150여 개에 달한다. 바이어도 240명으로 집계됐다.
선보이는 제품은 모두 513개이며 기업과 제품의 특성, 인증 및 허가사항, 주요성분 등을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번 엑스포 참여 기업의 화장품 안전성 검사를 지원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엑스포 전용 홈페이지는 VR 형태로 제작되어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현실감을 더했다.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경품 행사는 ‘뷰티스탬프 랠리’, ‘오송 OX퀴즈’, ‘신규회원가입 이벤트’ 등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200명에게 1~5만원 상당 화장품뷰티박스와 4000원 상당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경제위기 속에서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여러분께 온라인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화장품산업의 세계적인 흐름을 온라인 홍보플랫폼,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등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땀과 열정이 빚어낸 이번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화장품뷰티 기업들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