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북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은?
2020 충북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0.10.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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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대상 ‘스마트 편광 블라인드’
100인토론회 최우수 상 ‘청년함께’
사진=충북기업진흥원
사진=충북기업진흥원

충북 도내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발굴과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0년도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및 충북 청년100인토론회 시상식’이 열렸다.

22일,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도내 대학생이나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돼 아이디어의 시장성과 현실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은 ‘스마트 편광 블라인드’로 평가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능력, 시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편광 블라인드’는 원하는 빛의 투광량을 조절하고, 편광필름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해 전력 소모량 절약에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팀장인 이윤원씨(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템의 사업화와 시장 경쟁력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아이템의 제작과 특허 출원, 사업자 등록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100인토론회에서 최우수 상은 ‘청년함께’ 팀이 제안한 ‘충청북도 청년활동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에게 돌아갔다. 평가위원들로부터 실현가능성이 우수한 청년정책으로 평가를 받았고, 2021년부터 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평가됐다.

팀장 최현주씨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앞장서서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상금500만원, 최우수상 2팀 상금 250만원, 우수상 3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팀 상금 70만원 등 10팀이 1,58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청년100인토론회는 7월에 모집해 12팀이 선정됐고, 팀별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만들어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120만원, 우수 1팀 80만원, 장려 2팀 50만원 등 4개 팀이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충북기업진흥원 연경환 원장은 “앞으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청년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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