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는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도 추경예산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이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안’ 등 의원발의 안건 12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2021년도 충북여성재단 출연계획안’ 등 15건, 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4건, 기타 1건 등 총32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회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과 농업재해 근본대책 수립을 위한 대정부건의안’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상식(청주7)의원이 '충청북도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조례' 제정과 관련해 충북도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 제정과 관련해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에 대해 충북도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문희 도의장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토론회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준 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편성된 예산이 수해복구 등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387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38일간 열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