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에 붙은 '캘리그라피'
버스 승강장에 붙은 '캘리그라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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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지역 내 버스 승강장 15곳 전시

충주시 버스 승강장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캘리그라피가 놓여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버스 이용 인구가 많은 승강장 15곳에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재능기부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은 충주시 농산물 마스코트인 수달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해 캘리그라피에 친근함을 더했다.

시는 분기별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캠페인과 힐링 문구를 전시하고, 현재 15개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 방역의 마음가짐을 다시 조이고, 마음에도 위로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를 얻어낸 이번 사업을 선례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동아리와 부서 간 협업을 발굴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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