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일을 맞아 삼일공원을 찾아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당초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광복회원 등 각계각층 3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참배행사로 대체했다.
행사는 이시종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원장 등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 등을 진행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기념일로 삼았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