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분야 중앙경진, '충북' 빛났다
농촌자원분야 중앙경진, '충북' 빛났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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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 농기원, 대상 등 전 분야 수상 '쾌거'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 전 분야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기관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여를 분야별로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과 달리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국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중 충북도 청주시가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 활용 기술보급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 각종 성과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개발 및 홍보성과 부문 시상에서는 비대면 활동 실적을 높게 인정받은 음성군이 우수상을 거머줬다.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능력과 핵심기술 등 노하우를 승계·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충주시 금봉산 농원(대표 조연순)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교육농장 부문에서는 현장 활용성 및 창의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증평군 미가원(대표 원태자)이 최우수상의 수상을 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형섭 과장은 “충북의 농촌자원사업이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손과 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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