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활동 중단...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 검토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대면 원격회의 시스템 구축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대면 원격회의 시스템 구축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일정을 전면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증가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11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예정인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번주 중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마련한다.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키로 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도내 확산에 따라 1주일간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회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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