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48개사...충북 기업 단 ‘1곳’
혁신형 제약기업 48개사...충북 기업 단 ‘1곳’
  • 박상철
  • 승인 2020.12.0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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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8개사 선정...'신규 5곳, 연장 2곳' 포함
충북 본사를 둔 제약 기업 중 메디톡스만 유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48개사를 지정해 지원키로 한 가운데 충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단 1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48개사를 <세종경제뉴스>가 확인한 결과, 충북에선 메디톡스 1곳만 이름을 올렸다.

이번 48개사 중에는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는 인증심사를 통과해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도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충북에 본사를 대표적인 상장 제약사는 셀트리온제약(청주), 유영제약(진천), 엔지켐생명과학(제천), 유유제약(제천) 등과 함께 동국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다수 유수 국내 제약사 생산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현황

- 일반 제약사 건일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에이치케이이노엔, 영진약품,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종근당, 태준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한국비엠아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휴온스, JW중외제약, GC녹십자, LG생명과학, SK케미칼

- 바이오 벤처사 메디톡스, 비씨월드제약,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제넥신, 코아스템, 크리스탈지노믹스, 테고사이언스, 헬릭스미스

- 외국계 제약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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