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호조...자화전자 '활짝'
내년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호조...자화전자 '활짝'
  • 박상철
  • 승인 2020.1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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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보정 부품(OIS), 자동초점장치(AFA) 기능 확대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 가도를 달리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주가도 덩달아 꿈틀대고 있다. 특히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자화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정밀전자부품·소재산업 분야 전문기업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손떨림보정 부품(OIS)을 제조해 삼성전자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자화전자는 OIS 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적용되는 자동초점장치(AFA)를 제조한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기저 효과(2020년 부진) 속에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yoy) 증가를 추정했다.

특히, 중저가 영역인 갤럭시A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손떨림보정부품(OIS) 채택이 본격화, 줌 기능의 확대가 예상되면서 자화전자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영향으로 자화전자는 지난 1일 장중 1만7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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