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셀트리온제약 주가 ‘지붕뚫고 하이킥’
오창 셀트리온제약 주가 ‘지붕뚫고 하이킥’
  • 박상철
  • 승인 2020.12.03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소식에 들썩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3일, 오후 12시50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만700원(14.98%) 오른 23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대감에 지난 11월 17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연내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셀트리온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 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이후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주가에는 연일 기대 심리가 선반영 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날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히기도 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한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셀트리온제약 시총은 8조5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