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고 일냈다...수시로 명문대 3명 '합격'
진천 광혜원고 일냈다...수시로 명문대 3명 '합격'
  • 박상철
  • 승인 2020.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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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2명과 졸업생 1명...고려대, 연세대 수시로 합격
진천 광혜원고 전경
진천 광혜원고 전경

진천 ‘광혜원고등학교(최시선 교장)’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코로나 수능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몇몇 학생들의 명문대 합격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광혜원고 재학생 2명과 졸업생 1명이 고려대(중어중문·철학과)와 연세대(행정학과)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전교생 300명, 한 학년 100명 남짓한 소규모 시골 학교에서 서울 명문대 합격은 쉽지 않은 일이다.

최시선 교장은 “이번 성과는 2016년 학교를 신축 이전하고, 밀도 있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행한 결과”라며 “학생중심 학습환경 구축과 학생과 선생님의 진정한 노력,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천 광혜원고는 지난 2015년 1월 153억원을 들여 신축 이전에 나서 3만5000㎡ 부지에 4층 본관 건물, 5층 기숙사, 체육관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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